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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인가요? 저는 올해로 중1 여학생 입니다 하지만 새학기가 되고 나서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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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인가요? 저는 올해로 중1 여학생 입니다 하지만 새학기가 되고 나서 학교

저는 올해로 중1 여학생 입니다 하지만 새학기가 되고 나서 학교 가는게 무서워 졌습니다 제 친구들은 다 저를 무시하거나 경멸하는 표정으로 저를 보고 고개를 휙 돌립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제 뒤에서 뒷담을 까고 제 목소리를 따라합니다 제가 목소리가 낮은 편이라 자꾸 남자애들은 목소리를 따라하거나 아니면 저를 향해 야! 마귀할멈이라고 해 요즘은 제 얼굴도 별로 자신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병원에 가서 지각을 인정 받는데 애들이 자꾸 어 너 미인정 지각! 이러고 그러고 이번엔 롯데월드를 가거든요? 근데 저는 멀미가 심한편이라 앞에 앉는데 하필이면 싫어하는 애가 같이 앉게 된거에요 그래서 저는 혼자 앉고 싶다고 했는데 애들이 표정으로 눈치좀 봐 이러는 표정이고 제가 체육 부장인데 애들이 제 말을 안 듣거나 싫어요! 자꾸 이러고 때로는 제 말을 무시하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집에서 혼자서 자ㅇ를 하거나 자ㅎ를 하고요 6학년 때도 했다가 들킨적이 있는데 그때는 이제 좀 괜찮아 졌거든요 근데 올해부터 다시 시작해서 문제입니다… 그냥 스트레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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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었겠어요… 글만 읽어도 마음이 아프고 속상해요. 그동안 얼마나 혼자 끙끙 앓았을지 상상이 돼요. 친구들 반응에 상처받고, 말 한마디 한마디가 자꾸 마음에 남는 것도 너무 당연해요. 이런 상황이면 단순한 스트레스가 아니라 도움을 받아야 하는 마음의 신호일 수 있어요.

혼자서 ㅈ해를 하게 되는 것도 마음이 너무 아파서, 그걸 어떻게든 멈추고 싶어서 그런 거잖아요. 예전에 들켰을 때도 있었고, 지금도 계속 반복되고 있다면, 꼭 어른에게 알려야 해요. 믿을 수 있는 부모님, 선생님, 보건실 선생님, 또는 학교 상담 선생님께 솔직히 말해보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