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가 점점 심해져서 일상생활 힘들어요(위례 공황장애) 위례 30대중반/여 공황장애안녕하세요. 30대 직장인 여성입니다. 3년 전부터 공황장애 진단받고
위례 30대중반/여 공황장애안녕하세요. 30대 직장인 여성입니다. 3년 전부터 공황장애 진단받고 정신과에서 약을 먹고 있는데, 처음엔 좀 나아지는 것 같더니 최근 들어 증상이 더 심해진 것 같아요. 특히 닫힌 공간에 대한 공포가 너무 심해졌어요. 가장 큰 문제는 운전할 때인데요. 터널만 보이면 심장이 미친 듯이 뛰고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어요. 한번은 터널 중간에서 발작이 와서 차를 갓길에 세우고 119에 전화했던 적도 있어요. 그 이후로는 터널이 있는 경로는 아예 우회해서 가고 있어요. 캠핑도 좋아했는데 이제는 텐트나 캠핑카에 들어가기도 힘들어요. 천장이 낮은 다락방이나 지하 공간도 들어가면 바로 가슴이 답답해지고 식은땀이 나기 시작해요. 요즘 일상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어떤 방법이든 시도해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